팀 소개

남영철

group
Bungee team
역할
Product Lead
Career
주요경력 및 경험
토스의 6번째 멤버이자 토스증권 설립 멤버 (Product Designer / Product Owner)
현대카드 UX Designer
SK커뮤니케이션즈 UX 리서처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UX 리서처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현대카드를 거쳐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6번째 멤버이자 첫번째 디자이너로 합류했습니다. 토스 앱 정식 출시 버전을 디자인하였고, 빠르게 성장해나가는 팀 안에서 결제, 대출, 자산조회 등 여러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프로덕트 오너로 직군을 바꾸었고, 토스증권의 초기 멤버로 금융투자업 인가와 초기 제품 설계, 팀 빌딩을 함께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작게나마 배운 것들을 통해 새로운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번지팀을 만났습니다.
Bungee를 선택한 이유
처음 찬봉님으로부터 번지의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는 솔직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커리어 내내 풀타임으로만 일해왔던 저에게는 ‘사이드잡을 통해 팀에 기여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원격’으로 일해본 경험도 별로 없었습니다)
당시 저는 육아를 전담하기 위해 일을 쉬고 있었는데, 제가 돌보던 아이가 어린이집에 등원하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6시간정도 제 시간이 생기면서 이 시간에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풀타임 출근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죠.
이 시간을 이용해 원격으로 여러 초기 스타트업 팀들을 만나고, 고민을 나누고,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 함께 일을 해보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기본적인 세일즈나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적절한 SaaS 툴을 소개해주는 일부터, 간단한 웹페이지 만들기, Product 직군 채용 시 함께 면접에 들어가기 등, 제가 할 수 있으면서도 함께하는 팀에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러던 중, 번지로부터 원격-파트타임 형태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아 협업을 시작하였고,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발견하면서 합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합류 후, 번지를 통해 뛰어난 인재분들이 여러 팀과 사이드잡 형태로 협업하면서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사례들을 보면서 ‘딱 맞는 타이밍에 딱 맞는 인재가 딱 맞는 형태의 일을 하면’ 팀의 문제 해결 속도를 엄청나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풀타임 채용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며, 더 작고 정교한 채용이 필요해진게 아닐까?
이 의문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번지팀에 합류하게 되었고 막막하고 어려운 문제를 팀원들과 함께 하나씩 풀어보고 있습니다.
Bungee에서 역할
더 많은 인재들을 더 많은 팀과 더 정교하게 매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재와 팀에 대한 세밀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인재 side : 단순히 ‘어떤 회사에서 일했다’는 수준을 넘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고객사 side : 현재 인원, 매출 규모부터 시작하여 성장의 단계, 업무 영역,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겪고있는 문제 등을 상세히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재와 팀 양쪽 모두에게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재와 고객사로부터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 합니다.
프로필 및 레퍼런스